쓰고
둘째 마누라는 항상 침대에 누워 나를 기다립니다
날마다 만나도 바가지 한 번 긁지 않아요
허지만 유리성에 갇혀 답답해 한답니다
김문회화백의 그림이 육감적이다
우리 거실 다 비치네
김문회선생의 연필화는 섬세하다
둘째마누라에 덤으로 따라온 셋째마누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