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그리다보면 사람들의 이목구비가 모두 다르다
이목구비가 다르듯 얼굴에 그 사람의 성품이 풍겨 나온다
그 사람의 기운에 따라 내 그림도 그렇게 그려진다
정양을 그린 것들인데 얼굴마다 제각각이다
헌민이 딸내미를 연습한 것인데 잘 나왔다
헌민이 둘째딸은 영악하다
헌민이 딸내민데 어른이 되어 버렸다
헌기딸내민데 그림이 좀 그래서 주지 못했다
아들을 터프하게 그린다는 것이 그만
수채화가 좀 났다
둘째인데 머리 꼬시락만 날 닮았다
무채로 그렸는데 잘 나왔다
유정이를 그릴때 연습한 그림이다 이쁘지롱
깨끗하게 나왔다
광대뼈가 너무 나와 다시 그렸다
다시 그린 것이 아래 그림이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세번이나 그렸는데도 이모냥이다
많이 이뻐졌다
모나리자는 두번째 그림이다
색깔이 너무 무채로 된 것 같다
표정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아래 그림과 한짝이다
위 두아이는 같은 사진을 찍었다
입술이 어려워 스케치를 열번은 고쳤다
얼굴이 스케치연필때문에 조금 까마졌다
더 손을 볼까하다가 이대로가 좋아 멈췄다
초록과 주황의 조화가 예사롭다
잘 나왔다
얼굴이 너무 젊어 배경을 문질렀다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집간 딸내미들 (0) | 2008.11.16 |
---|---|
마누라가 그림그리면 (0) | 2008.11.01 |
누드크로키 그리고 나면 (0) | 2008.10.31 |
여행스케치 2 (0) | 2008.10.31 |
여행스케치 (0) | 2008.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