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

바하를 다시 보다

조두연 2008. 11. 2. 10:23

첫월급 타 전축을 샀다

퇴근길에 레코드가게에 들러 바하의 무반주첼로모음집을 샀다

집에와 틀어주니 아이가 잘도잔다

어떻게 첼로로 저런 교향곡같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

바흐의 피아노 평균율 바이올린 솔로도 들을만 하다

 

 요요마는 어린에 장난하는것 같고

카잘스는 까칠까칠한 노인네 같고

모리스 장드롱은 절제있는 신사같다

허지만 다 듣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