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파리 콩코드 광장에가면 이집트에서 시집온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나폴레옹이 시집오기 싫다는 년을 억지로 데리고 왔다
에펠탑이 멀리서 질투의 눈으로 쳐다본다
내 몸보다 니가 더 메끄러운 것 같아
파리의 불빛이 휘황 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