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탱자나무울타리에서

조두연 2008. 10. 30. 09:52

그녀의 아버지는 탱자나무가시보다 사납다

급한 마음에 탱자나무 울타리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사립문을 나오는 그녀의 얼굴은 눈보다 뽀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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